연예
은혁 고백, “이상형 최정원, 만날 기회 있었지만 불발”
입력 2012-07-30 11:01 

슈퍼주니어 은혁이 배우 최정원을 오랜 시간 좋아했고 고백했다.
은혁은 최근 엠넷 ‘비틀즈코드2에 출연해 이상형이 최정원이라고 밝힌 뒤 최정원의 팬카페에 가입 할 정도로 그녀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은혁은 이어 최정원씨와 만날 기회가 몇 차례 있었다”며 방송 최초로 그녀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는 팬카페에 남긴 글을 보고 최정원씨의 매니저를 통해 함께 식사를 하자는 제안이 왔었다. 그런데 그 때는 신인이어서 너무 조심스러웠던 나머지 저희 매니저 형이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 때 갑자기 같은 팀 멤버 신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 후에도 최정원 씨가 팬미팅에 은혁을 초대했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스케줄이 겹쳐 못 가고 말았다”며 은혁보다 더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한편 최정원과 은혁의 특별한 인연 때문에 시상식에서 생긴 에피소드도 전했다. 2007년 개최된 MKMF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등장한 최정원이 누군가를 향해 손 인사를 한 것.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은혁은 그 인사가 자신에게 한 인사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정말 은혁에게 한 인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예성은 저는 저한테 인사한 줄 알고 고개 숙여 화답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마지막으로 은혁은 시간이 되면 식사라도 함께 하고 싶다”며 최정원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이전의 장난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쑥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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