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참여당계 '탈당' 논의…'분당' 가능성 고조
입력 2012-07-30 08:16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이후 분당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의 한 축인 참여계는 어제(29일) 오후 대전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제명안 부결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고 두 사람을 당의 국회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결의했습니다.
또 현재의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 안팎을 아우르는 모색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참여계의 좌장격인 유시민 전 대표는 당 게시판에 굳이 당 안에서 혁신을 위해 계속 투쟁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지 토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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