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조업 체감경기 3년3개월 내 최악
입력 2012-07-30 06:03 
제조업 체감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무려 11포인트나 하락한 7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에 67을 기록한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8월 전망도 어두워 업황전망 BSI가 70으로 전월대비 11포인트나 내려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한편, 기업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도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92로 떨어졌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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