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일 계속되는 폭염…반가운 소나기
입력 2012-07-30 05:36 
<1>연일 이어지는 찜통 더위 속에서 월요일을 맞이했습니다. 어젯밤에는 더운 날씨에 편안히 주무셨는지요. 뜨거운 뙤양볕에 지치기 쉬운 날씨는 오늘도 여전히 계속되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대부분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다행히 오늘은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반가운 단비인데요. 중서부 지역은 오늘 새벽부터 밤 사이 간간이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남부내륙지방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 한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낙성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에는 작은 우산 가방 속에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이 소나기로 중서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갈 수 있겠습니다.

<3>이번에는 런던 올림픽 날씨입니다. 변화무쌍한 런던의 날씨 때문에 선수들 뿐 아니라 관람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 런던의 낮 기온 19도로 쌀쌀한 편입니다. 또, 오늘은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관람시에는 우산이 필수겠네요.

<주간>이번 주에도 33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엊그제 발생한 제 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으로 주 중반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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