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상의 바다로 떠나는 해저 탐사
입력 2012-07-28 20:02  | 수정 2012-07-30 13:52
【 앵커멘트 】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는 야외 활동하기가 어려운데요,
실내에서 다양한 해양식물을 관람하는 건 어떨까요?
바닷속 신비한 세계로 추성남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 기자 】
대형 잠수정을 타고 탐사에 나선 어린이들.

해저 200m로 내려가자 신기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해파리와 수천 년 전 사라진 고대해양생물들이 살아 움직입니다.

▶ 인터뷰 : 최지호 / 서울 노원 공릉동
- "(해양식물들이) 아주 크고 빨리 움직였어요. 못 보던 물고기를 봐서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물고기를 가상의 어항에 넣고, 눈앞에 보이는 환상적인 장관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은 3D 입체기술로 만들어 낸 애니메이션.

3D 영상과 IT 기술을 아쿠아리움에 접목한 겁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해양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 기기로 게임도 하며 바다의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현주 / 경기 안양 비산동
-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바다 생물에 다양한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의 신비에 놀이 문화를 더한 신개념 공간이 새로운 체험학습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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