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닉쿤 사고 목격자 “편의점에 간 진짜 이유는‥”
입력 2012-07-26 23:10 

닉쿤이 사고 직후 편의점에 간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졌다.
KBS ‘생생정보통은 26일 방송에서 닉쿤이 사고 직후 사고 직후 음료수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갔다”는 현장 목격자의 말을 빌어 방송했다. 이에대해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닉쿤이 음주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의점에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의 사고 목격자 중 한 사람은 닉쿤이 사고 직후 차 밖으로 나와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몹시 당황한 듯 보였고 주변에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러던 중 주변에 몰려든 사람 중 한명이 ‘술을 마셨나?고 물었고 ‘그럼 음료수를 일단 한잔 마셔라라고 말했다”는 것. 이 목격자는 닉쿤이 그 사람의 말에 따라 편의점에 갔지만 음료수를 구입하기도 전에 경찰이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순간 경황이 없어 편의점에 들어갔지만 음료수를 사기 전 경찰이 도착, 결국 곧바로 조사를 받기 위해 파출소로 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닉쿤이 음주측정을 피하거나 측청치를 낮추려는 목적으로 피해자를 방치한 채 음료수를 사러 갔다는 식의 추측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
한편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2시 30분께 공연연습 후 식사 자리에서 맥주 2잔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닉쿤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아 논란이 불거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