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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박원순 시장 '휴가도서목록'보고 '부끄 부끄'…'왜?'
입력 2012-07-26 21:51  | 수정 2012-07-26 21:52

가수 이효리의 책 ‘가까이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휴가지 독서목록에 포함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생각하게 해줍니다. 제인구달과 이효리씨가 강추한 션케니프의 <꿈꾸는 황소>, 가수 이효리씨가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과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가까이>를 읽으려 합니다”라며 휴가지 독서목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효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시장님 휴가 도서목록에 제 책이 살포시 들어있네요ㅎ 브끄 브끄”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네티즌들은 저도 휴가때 이효리씨 책 읽어봐야겠어요!”, 시장님이 인정한 소셜테이너!”, <꿈꾸는 황소>도 읽어보고 싶네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이 공개한 도서목록은 총 13권으로 만화, 소설, 역사서, 에세이, 시집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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