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음 달 중순까지 '찜통더위'
입력 2012-07-26 20:37  | 수정 2012-07-26 20:43
<앵커멘트> 이렇게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더운건지, 또 이 찜통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장유민 캐스터?

(네, 기상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이 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2> 푹푹 찌는 끈적끈적한 더위에 전국이 찜통입니다.
최근 10년간의 폭염 일수만 봐도, 7월보다 8월이 현저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적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8 초에는 지난 1994년과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9월에도 늦더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폭염>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는 이유는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공에 열기가 계속 쌓이고 습도도 높아,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 따라서 건강 신호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먹는 것도 조심하셔야겠고요,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비닐하우스 작업 등은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더위에 더욱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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