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쌀의 모든 것…'경기미' 특별전
입력 2012-07-26 17:51  | 수정 2012-07-27 06:17
【 앵커멘트 】
우리의 주식 바로 밥이죠.
여름방학을 맞아 벼와 쌀, 밥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금은 보기 어렵지만, 1980년대 마을마다 하나씩 있었던 쌀가게.

처음 보지만, 쌀을 사고파는 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조소현 / 경기 안양 신촌동
- "쌀가게를 동네에서는 못 봤었는데 처음보고, 친구들과 즐겁게 노니깐 너무 재미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시골에서 어떻게 농사를 지었는지 설명을 듣고, 엄마와 함께 쌀과 관련된 영화도 감상합니다.

▶ 인터뷰 : 윤정희 / 경기 안양 평촌동
- "쌀 생산 과정을 알게 됐고, 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할 수 있어서…."

경기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경기미 특별전'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농사기구와 벼농사의 변천사, 쌀로 만든 가공식품까지 쌀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준영 / 경기도 박물관 학예연구사
- "쌀의 상품성보다는 경기 쌀의 역사와 다양하게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경기미는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만큼 품질을 인정받아 200여 개의 브랜드로 명품 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추성남 / 기자
- "벼가 쌀이 돼 밥으로 우리 식탁에 오르는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은 오는 9월 2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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