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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공식 입장, "닉쿤, 자숙의 시간 …잠정 활동 중단"
입력 2012-07-26 17:02  | 수정 2012-07-26 20:36

그룹 2PM의 닉쿤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26일 JYP측은 닉쿤이 지난 5년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대중 여러분과 자신을 가족처럼 아껴주신 한국에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닉쿤의 의견을 존중해 8월 예정된 JYP네이션 한국 및 일본 공연과 JYP팬스데이에도 닉쿤이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추후 일정들도 조율 중이며 계약 상대방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협의하겠다”고 밝히며 닉쿤의 활동이 잠정 중단됨을 알려왔습니다.

앞서 닉쿤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나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분들을 배신했다. 자숙의 시간을 갖고 같은 실수를 절대 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정말 부끄럽게 생각하고, 너무나 나 자신이 실망스럽다. 그리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영어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한편 닉쿤은 24일 새벽 서울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폭스바겐 차량을 운전 하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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