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선업체와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확대
입력 2012-07-26 16:45 
조선업체에 대한 제작금융 지원이 확대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과 수출금융 지원이 늘어납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한국수출입은행의 올해 제작금융 지원 한도를 1조 1천억 원 늘려 3조 원으로 조정했습니다.
제작금융이란 조선 등 수출물품의 제작과 결제 사이에 시차가 있는 대규모 자본재수출거래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실적을 근거로 지원하는 `포괄수출금융' 규모를 7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은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중견기업은 250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100억 원씩 증액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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