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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닉쿤, 당분간 자숙‥활동 전면 중단"
입력 2012-07-26 16:16  | 수정 2012-07-26 16:37


닉쿤이 당분간 2PM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닉쿤군은 지난 5년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대중 여러분들과 특히 자신을 가족처럼 아껴주신 한국에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팬여러분들과 한국 국민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군의 의견을 존중하여 8월에 예정되어있는 JYP네이션 한국 및 일본 공연과 JYP팬스데이에도 닉쿤군이 참석하지 않는 것을 비롯하여 추후 일정들을 조율하고 있으며 기존에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들은 계약상대방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닉쿤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부상당한 분과 그의 가족들, 한국 국민들, 나의 팬들,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 2PM 멤버들 등 모든 분들께 사과의 글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분들을 배신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내 행동과 나 스스로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 나는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2시 30분 경 공연 연습 후 회식 자리에서 맥주 2잔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 닉쿤은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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