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업계 한가위 마케팅 '활발'
입력 2006-09-04 15:57  | 수정 2006-09-04 15:57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차값 할인은 물론 추석기간 공짜로 차를 탈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동차업계가 추석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거의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비를 신차 구매시 지급합니다.

클릭과 베르나 등 소형차는 10만원, 에쿠스와 스타렉스는 각각 100만원을 귀향비 명목으로 제공합니다.

이와함께 추첨을 통해 귀향길에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싼타페 150대 등 500대의 시승 차량을 확보했습니다.

기아차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뽑아 그랜드 카니발과 뉴카렌스를 추석기간 중 무상으로 빌려줄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이달에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와함께 뉴체어맨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대해 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귀향비를 제공합니다.

GM대우도 최근 출시한 윈스톰을 무료 시승 차량으로 제공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수입차업체인 BMW코리아도 BMW 3 시리즈에 대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 리스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점검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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