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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하철 속옷녀' 등장… "나 땀나는 거 안보여?!"
입력 2012-07-24 20:59  | 수정 2012-07-24 21:06

중국에 한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지하철역에 등장했습니다.

20일 중국 유튜브에 1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푸톈스샤역에 나타난 ‘속옷녀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속옷을 입고 지하철 역내에서 승무원과 실랑이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하철 역무원이 옷을 입으라고 하자 지금 39도인데 나한테 옷을 입으라고 하는 거냐. 땀나는 게 안 보이느냐”고 말하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하철 탑승 후에도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따라온 역무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끝까지 화를 내다 사라집니다.

이 내용은 중국 뉴스에 보도됐으며 당시 이 여성과 실랑이를 하던 역무원은 인터뷰에서 여성이 자신의 팔을 때리기도 했다”며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결국 지하철 내에 서 있다 사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 창피하지도 않을까?”, 방귀 낀 놈이 성낸다더니 정말 무섭게 소리 지르네! 으…”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쳐]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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