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국제사회, 화학무기 사용 놓고 갈등 고조
입력 2012-07-24 11:57 
시리아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유독가스를 살포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시리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화학무기 사용을 선언했습니다.
지하드 마크디시 시리아 외무부 대변인은 외부의 공격이 있을 경우 화학무기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는 중동에서 생화학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지만, 화학무기금지기구 회원국이 아닌 탓에 그 실태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을 고려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면서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언급함으로써 큰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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