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땡볕더위…폭염특보 확대
입력 2012-07-24 06:18 
질문 : 후텁지근한 기운 때문에 어젯밤에는 잠들기도 어렵던데요. 오늘 더위도 만만치 않다고요?

<폭염특보>네, 엊그제 서울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어젯밤도 끈적끈적한 기분에 잠들기 쉽지 않으셨죠. 잠이 잘 오지 않으시다면 오랜 시간 뒤척이지 말고 차라리 잠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집중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을 하다가 다시 잠이 오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고요. 오늘 잠을 설치셨다면 낮 시간 동안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영남지역으로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전이 되면 경기와 호남 대부분 지방으로 폭염특보가 새롭게 내려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이 더위에 몸살을 앓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을 자세히 보시면, 동두천과 강릉 33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 대구는 35도, 안동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불쾌지수>오늘은 작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기 쉬운 날입니다. 마음을 조금 더 여유롭게 가지실 필요가 있겠는데요. 오늘 햇볕이 가장 뜨거운 정오부터 오후 세시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모든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1>당분간 비 소식 없이 땡볕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까지의 기온을 보시면, 서울을 기준으로 대부분 32도에서 33도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현재 곳곳에 옅은 안개낀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하늘입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 구름 많은 가운데 덥겠습니다.

<주간>앞으로 더위에 대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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