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은방 턴 10대들 덜미…밤사이 사건 사고
입력 2012-07-24 05:23  | 수정 2012-07-24 09:05
【 앵커멘트 】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20대 여성이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성 두 명이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깬 뒤 들어옵니다.

그리고선 빠른 속도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납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7살 김 모 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 등은 어제(23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한 뒤 1천7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여성이 아파트 난간 위에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어제(23일) 저녁 7시쯤 서울 동교동의 한 오피스텔 15층 난간에서 20대 여성이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의 설득 끝에 4시간 50여 분만에 내려와 자살예방센터에 인계됐습니다.

어제(23일) 저녁 8시 50분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승강장에서 75살 유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유 씨는 전동차가 들어오기 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23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신월동의 한 은행 주차장에서 길이 1m의 뱀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곧바로 뱀을 잡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 일대 주택가에 나타난 뱀은 모두 14마리에 달합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