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은 지난해 종편 4사 최초로 공채 1기 개그맨 15명을 선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현재 김미진, 최국, 윤성호, 안상태, 이재형, 한현민, 이상준 예재형 등 공중파 출신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시사풍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공화국으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MBN의 이번 공채 2기 개그맨 선발은 공채 1기 개그맨 선발에 이어 공중파에서 코미디 관련 프로그램들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 신인 개그맨을 위한 새로운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BN 측은 앞으로 수준 높은 개그맨 인재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차별화된 예능 콘텐츠를 만들도록 힘쓸 것”이렴 현 세태를 고집는 발 빠른 시사 풍자 코드로 호평 받고 있는 ‘개그공화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역량 있는 개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채를 통해 최종 선발된 개그맨은 MBN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MBN이 제작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공화국을 비롯, 공채 개그맨이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각종 오락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방송활동에 부적격 사유가 없고 만 18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MBN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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