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통영 살인범, 인터뷰한 목격자가 범인!
입력 2012-07-23 10:40  | 수정 2012-07-23 14:32

통영실종초등생의 범인이 한 방송사에서 목격자로 인터뷰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경남 통영경찰서는 통영실종초등생 한아름 양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김점덕 씨를 체포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지난 19일 한 방송에서 실명으로 목격자 인터뷰를 했던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 씨는 오전 7시 30분쯤 사이에 집을 나왔다. 아름이가 정류장에 있는 것을 보고 저는 밭으로 갔다. 그 이상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6일 학교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한 양을 자신의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하려다가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 씨는 한 양이 사는 마을에서 약 300m 떨어진 인근 동네에 살고 있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인근 마을에 사는 60대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돌멩이로 내리쳐 실형을 선고받은 성폭력 전과자로 밝혀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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