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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메아리의 존댓말 고백, 김민종도 시청자도 울렸다
입력 2012-07-22 10:10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임메아리 윤진이의 가슴 아픈 눈물 고백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윤진이 분)는 미국으로 가라는 임태산(김수로 분)의 반 강제적인 행동 때문에 펑펑 울어 눈이 부은 채로 최윤(김민종)의 집 근처에서 윤을 만났다.
메아리는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며 자신은 정말 안 되는 것이냐고 윤에게 물었고, 태산을 이겨주면 안되냐고 자신을 잡아 달라 때 쓰듯 말했다. 하지만 윤은 더 두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그만 가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다.
또 계속 반말로 답하는 메아리에게 윤이 띄엄띄엄 반말하지 말라고 혼내듯 이야기하자, 메아리는 존댓말로 나는 오빠를 사랑합니다! 오빠는 제 운명입니다! 나는 최윤 오빠가 좋아죽겠습니다! 제발 저 좀 잡아주십시오”라고 고백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태산이 가야 된다면 가는 것이라며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 하라는 말을 한 뒤 차갑게 돌아서는 윤에게 메아리는 나는, 오빠를 잊는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근데 정 안된다면, 정말 난 아니라면, 오빠는, 나를 잊으셔도 좋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윤을 눈물짓게 했다.
시청자들은 존댓말로 고백하는 메아리의 순수한 모습에 오늘도 가슴이 아프네요.”, 최윤 울린 메아리의 눈물고백 슬퍼요.”, 존댓말이 이렇게 슬픈 줄 몰랐음.”, 이 와중에 메아리 우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 오늘 대박 슬펐음 완전.”, 메아리 이제 뚝!”, 윤메알 이제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윤도 메아리에게 고백했으니 이제 웃는 모습 기대해도 될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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