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문수 "'쿠데타 가능하다'는 인식 걱정"
입력 2012-07-19 10:07 
김문수 경기지사는 19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이 쿠데타는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헌정질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전 위원장이 5·16을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가족으로서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군인들이 탱크로 헌정을 중단시킨 데 대해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이 주장하는 지난 대선 자금 수사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히 수사해야 된다"며 "대통령을 비롯해 누구라도 부패로부터 피할 성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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