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법원 "삼성, 모방하지 않았다"
입력 2012-07-19 09:57 
영국 법원이 삼성전자 갤럭시 탭이 애플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데 이어 애플에 대해 판결 내용을 인터넷과 언론에 공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영국 특허법원의 콜린 버스 판사는 애플이 자사 영국법인 홈페이지에 6개월간 이 같은 내용을 게재하고 신문과 전문지 등에도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버스 판사는 앞서 삼성의 태블릿PC '갤럭시 탭'의 외형이 '아이패드'와 혼동되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애플 측은 법원의 이번 결정이 삼성을 위한 광고를 하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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