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눈' 빠르게 북상…내일까지 직접 영향권
입력 2012-07-18 15:04 
<리드멘트>태풍 '카눈'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겠고,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카눈'의 위치, 어디쯤입니까?

<태풍>현재 태풍 '카눈'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시속 45킬로미터의 속도로 전 시간보다 더욱 빨라졌고요,
오늘 밤이면 고산 남서쪽 해상까지, 내일 아침에는 서울 서남서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태풍>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진출방향이 서해상을 따라서 이동하겠습니다.

<특보>따라서 현재 남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츰 서해안과 서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

<시점>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남부지방이,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이 태풍의 위험반경에 놓이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제주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강>앞으로 제주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경남, 서해안에도 최고 120mm, 그 밖의 지방도 5~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특히,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의 물결이 최고 7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셔야겠고요,

<그침>비는 내일 아침 제주를 시작으로 낮이면 남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밤에는 중부지방에서도 비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주간>이번 태풍의 영향권은 내일 밤까지입니다.
끝까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당분간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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