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기업 직원 사칭' 구권 화폐 세탁 사기범 검거
입력 2012-07-17 15:09 
경기지방경찰청은 공기업 직원을 사칭해 구권 화폐 세탁에 필요한 비용을 대면 사례비를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49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53살 이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2009년 2월 "정치권에 들어갈 비자금을 관리하는데 세탁비용을 대면 10배를 주겠다"고 속여 43살 백 모 씨에게 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달청과 한국은행, 조폐공사 직원 등으로 신분을 속여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5명에게 11억 7,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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