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본격화
입력 2006-09-03 08:00  | 수정 2006-09-03 11:34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게임기 심의와 경품용 상품권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 수감된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김민석 회장을 상대로 사행성 게임 '황금성' 심의와 관련해 영상물등급위원회와 정치권 등에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국회 문관위를 상대로 한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회 속기록 등을 검토하면서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영상물등급위원회와 문화관광부 관계자 등을 소환해 게임 심의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