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내 고시원 19% 소방시설 '불량'
입력 2006-09-02 09:57  | 수정 2006-09-02 09:57
서울시내 상당수 고시원들이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고시원 2천50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18.9%인 483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위반사항은 소화기 미설치, 유도등 점등 불량 등 소방관련 위반이 9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단 증축이나 임의 용도변경 등 건축 관련 위반이 7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방재본부는 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936건은 시정명령했으며, 87건은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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