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새 외국인 체류증에 '중국' 대신 '대만'을 기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센카쿠 열도로 갈등을 빚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전 제도에 따른 외국인등록증명서에는 '국적'란만 있어 대만인은 '중국'으로 표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 '지역'란이 신설되면서 '대만'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 출입국관리국 측은 일본 정부가 기존 방침을 바꿔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중국은 이를 중국에 대한 견제의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 대변인은 일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중일 공동성명을 지켜 관련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이전 제도에 따른 외국인등록증명서에는 '국적'란만 있어 대만인은 '중국'으로 표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 '지역'란이 신설되면서 '대만'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 출입국관리국 측은 일본 정부가 기존 방침을 바꿔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중국은 이를 중국에 대한 견제의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 대변인은 일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중일 공동성명을 지켜 관련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