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타운 지정 후 땅값 최고 271% 상승"
입력 2006-09-01 13:57  | 수정 2006-09-01 13:56
서울시의 뉴타운 지구지정 이후 뉴타운지역 땅값이 최고 270%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의회 163회 임시회에서 민주당 소속 이금라의원은 뉴타운 지구지정 이후 땅값이 수직 상승해 사업지구 확대가 지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은평뉴타운 진관외동으로 지정전 공시지가가 평당 620만원 이었던 것이 현재 평당 2천300만원 까지 호가해 27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은평뉴타운 진관내동이 947만원에서 2천 570만원으로 171.4%나 올랐고 길음뉴타운내 길음동 1273-56번지 일대가 평당 2천 5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강서구 방화뉴타운이 평당 800만원에서 천 850만원으로 올랐고 마포 아현 뉴타운 아현동 661-8번지 일원이 820만원에서 천 88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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