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손님을 태우려고 불법 유턴을 하던 택시가 마주오던 차와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신변을 비관해 투신 자살을 기도한 안타까운 사고들도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주황색 택시가 네 바퀴를 하늘로 향한 채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구조대는 10여 분 간의 사투 끝에 운전자를 구출해 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서 55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택시와 23살 이 모 씨가 몰던 스펙트라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건너 편 손님을 태우려고 신호를 어긴 채 유턴을 하다가 마주오던 이 씨의 승용차에 받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전동차와 철로 사이에 한 여성이 엎드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신변을 비관한 56살 이 모 씨가 열차가 들어오는 철로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는 한쪽 새끼 손가락이 절단되고 머리 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열차는 20분 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어제(6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북구 구포대교에서는 54살 송 모 씨가 강물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송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소에 당뇨병과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편, 어제(6일) 오후 6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정 혁 원장이 3층 높이의 연구실 건물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8시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비로 미끄러워진 옥상이나 계단에서 실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제공: 서울 광진·동작소방서
부산 북부소방서
영상편집: 이현숙
손님을 태우려고 불법 유턴을 하던 택시가 마주오던 차와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신변을 비관해 투신 자살을 기도한 안타까운 사고들도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주황색 택시가 네 바퀴를 하늘로 향한 채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구조대는 10여 분 간의 사투 끝에 운전자를 구출해 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서 55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택시와 23살 이 모 씨가 몰던 스펙트라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건너 편 손님을 태우려고 신호를 어긴 채 유턴을 하다가 마주오던 이 씨의 승용차에 받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전동차와 철로 사이에 한 여성이 엎드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신변을 비관한 56살 이 모 씨가 열차가 들어오는 철로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는 한쪽 새끼 손가락이 절단되고 머리 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열차는 20분 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어제(6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북구 구포대교에서는 54살 송 모 씨가 강물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송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소에 당뇨병과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편, 어제(6일) 오후 6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정 혁 원장이 3층 높이의 연구실 건물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8시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비로 미끄러워진 옥상이나 계단에서 실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제공: 서울 광진·동작소방서
부산 북부소방서
영상편집: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