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DP 성장률 15개월만에 최저
입력 2006-09-01 08:00  | 수정 2006-09-01 09:11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에 그쳤습니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국민총소득은 전분기보다 1.4% 증가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2분기 성장률이 1년3개월만에 최저라구요?

답변)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0.8%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0.5% 성장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1년전과 비교하면 5.3% 성장했습니다.

건설업(전기대비 2.7% 감소)은 부진했지만, 제조업은 호조를 보였습니다.

수출은 전기대비 6.2%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내수는 0.4% 증가에 그쳐 전분기(1%)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국민총소득은 오랜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국민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무역손익이 전분기 수준에 머물고, 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이 늘어나 1.4% 증가했습니다.

1분기때 마이너스 0.6% 증가한 것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인데요.

한편 2분기 총저축률은 1분기 보다 소폭 하락한 31.4%를 기록했고, 국내 총투자율은 전분기 31.5%에서 30.2%로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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