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내일 K리그 올스타전…다시 한번 대~한민국
입력 2012-07-04 20:02  | 수정 2012-07-04 22:14
【 앵커멘트 】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일월드컵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일(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가면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시곗바늘을 10년 전으로 돌려놓은 것 같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우리 선수들을 지도하는 히딩크 감독.

훈련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는 유상철·안정환·송종국.

K리그 올스타전을 위해 10년 만에 다시 뭉친 월드컵팀은 축제의 밤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히딩크 / TEAM 2002 감독
- "큰 파티 벌일 생각입니다. 모든 선수를 경기에 뛰게 할 계획입니다."

K리그 올스타팀은 10년 전 감동에 버금가는 재미있는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국 / TEAM 2102
- "이벤트 경기지만 재미있는 경기로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올스타전 하프타임에는 한·일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을 떠올리게 하는 양 팀의 승부차기 대결이 열립니다.

멋진 선방을 뽐내는 이운재, 골을 넣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휘날리는 홍명보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한·일월드컵 때 붉은악마가 선보였던 마지막 카드 섹션은 CU@K리그, 'K리그에서 만나자'였습니다. 10년 전 대한민국을 뜨겁게 적셨던 월드컵의 감동이 2012 K리그 올스타전에서 재현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