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장우-박건형, 이게 한 여자를 둔 연적의 모습?
입력 2012-07-04 13:25 

드라마에서 한 여자를 사이에 둔 연적 관계로 출연 중인 배우 이장우, 박건형이 한 우산 속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측은 4일 이장우와 박건형이 우산을 쓰고 나란히 빗속을 걷는 모습이 담긴 촬영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두 사람은 김선아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주고 있던 상황. 한 마디로 연적 관계인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선 묘하게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 관심을 모았다.
그간 주먹질에 멱살잡이, 악수로 힘겨루기까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렸던 견원지간이던 이장우와 박건형은 여성용 우산 하나를 나눠 쓰고 어색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카메라에 불이 꺼지자 다정하게 서로를 격려하며 함박웃음을 짓는 두 남자의 훈훈한 모습은 이들의 찰떡 호흡의 비결을 가늠케 헸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벌써 한 우산 나눠 쓰는 사이가 된 건가?”, 극중에선 원수지간인데 실제로는 친해 보인다”, 두 남자가 미니우산이라니”, 그 와중에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거리, 좀 더 친해지길 바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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