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계차]삼성-전경련, 동반성장 채용 박람회
입력 2012-07-04 12:02  | 수정 2012-07-04 13:18
【 앵커멘트 】
요즘 일자리 구하기도, 일하려는 사람을 찾기도 너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런 예비 취업자와 중소기업들을 위해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산 킨텍스 현장을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일산 킨텍스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 뒤에 많은 사람이 보이는데, 다 일자리를 구하러 온 사람들인가요?


【 리포터 】
네. 지금 이곳에서는 삼성그룹과 전경련 공동으로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열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구직 열기가 후끈하게 느껴지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채용 박람회보다는 조금 특별합니다.

삼성그룹이 협력업체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경련과 함께 대규모 채용 장터를 마련한 것인데요.


삼성의 협력업체 158곳이 이곳에 부스를 마련하고 약 1,3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그럼 여기서 참가 중소기업과 함께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대덕전자>안병록 이사와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먼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세요.

질문 2. 어떤 분들 찾고 계세요?

질문 3. 일자리 구하려고 여기 온 분들이 참 많은데 이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대덕전자>안병록 이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잘 메모해뒀다가 현장 면접에서 참고하면 유용한 정보가 될 듯싶습니다.

전경련과 삼성그룹이 함께하는 '동반성장 채용한마당'에는 말씀드린 대로 삼성그룹 계열사의 158개 협력사가 참가했는데요.

또 다른 두 곳의 협력사에서는 어떤 인재를 찾고 있을까요?

혹시 지금 TV를 시청하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그 인재가 될 수 있으니까요.

VCR로 만나보시죠.

(1분 내외의 VCR 영상)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만큼이나 마음에 쏙 드는 인재를 놓칠 수 없다는 업체들의 구인 경쟁도 뜨겁습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력서 클리닉과 경력관리 컨설팅관이 운영 중이고요.

또,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메이크업과 의상코디를 직접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국경제인연합회 양금승 중소기업 협력센터 소장과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오늘 채용박람회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답변. 이번 박람회는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경련과 삼성 즉 대기업이 발 벗고 나섰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및 장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협력사에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질문 2.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아쉽게도 오늘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놓치고 지금 TV로 보고 계신 분들은 취업 못하는 건가요?

답변. 전경련에서는 작년 3월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를 발족하고, 산업체 경력 10년 이상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지난 1년 3개월간 약 1,100명의 중견구직자의 재취업을 성사시키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로 오시는 취업희망자는 재취업 전략교육, 창업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컨설턴트의 상담을 거쳐 우량중소기업을 직접 알선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재를 찾고 계시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구직자 분들은 저희 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3. 오늘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오늘 박람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이런 대규모 채용 박람회는 언제 또 만나볼 수 있을까요?

답변. 전경련은 2008년부터 대기업협력사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이번 박람회에 이어 9월 중에 주요그룹과 공동으로 150여 개 협력사를 위한 상생협력 채용한마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그룹과 전경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동반성장 채용한마당'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력의 채용 기회를 마련해주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는 현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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