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남 폭염주의보…중부 요란한 소나기
입력 2012-07-04 11:35 
<오늘도 무더위>오늘도 무덥겠습니다. 영남일부지방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낮기온 33도까지 오르는 대구 지역은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위험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폭염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어제 중부지방에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로 당황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재 중서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 오후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 일부지방에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에 내리는 비는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장마>하지만,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하겠고, 서쪽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다가오면서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밤 전남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점차 확대돼 내일 오전에는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내리는 비의 양은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30에서 최고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영동과 남부지방은 10에서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미리 시설물 점검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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