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입력 2012-07-04 10:23 
워크아웃 중인 금호타이어의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지난 2일과 3일 광주와 곡성, 평택공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 조합원의 88.2%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노조는 최근까지 실무교섭을 포함해 모두 23차례의 협상을 벌였으나 사측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이번에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조만간 임원회의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돌입 여부 등 앞으로의 구체적인 투쟁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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