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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유재석, 체육관 회동 잦더니…처진 달팽이 재결성 비하인드
입력 2012-07-04 09:31  | 수정 2012-07-04 10:10

‘처진 달팽이로 1년 만에 의기투합한 유재석과 이적이 체육관에서 끈끈한 우정을 쌓으며 싱글 앨범 작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오는 6일 0시 싱글 앨범 ‘방구석 날라리를 발표한다. 최근 처진 달팽이 컴백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들은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꾸준히 만나며 프로젝트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측에 따르면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같은 체육관에서 일주일에 2~3회씩 함께 운동을 하며 우정을 이어왔다.
이들은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를 만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난상 대화를 통해 가사 아이템을 잡아갔고, 10곡 가까이 곡 작업을 하며 처진 달팽이에게 가장 적합한 음악을 찾는데 몰두해왔다는 후문이다.
처진 달팽이의 신곡 ‘방구석 날라리는 불타는 금요일 밤 마음은 클럽에 가 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쓸쓸히 방구석을 지키는 외로운 화자의 애타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곡으로, 80년대 팝, 가요의 감수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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