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감옥서 끔찍한 고문행위 만연"
입력 2012-07-03 23:45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에 가담했다가 수감된 사람들에게 끔찍한 고문을 저질러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수감자 200여 명을 상대로 한 인터뷰를 토대로 몽둥이질과 전기 충격, 성폭행을 비롯해 손톱을 뽑거나 황산을 끼얹는 등의 고문이 자행됐다고 전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시리아 전역의 수감시설 27곳에서 고문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피해를 본 수감자는 수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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