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대선에서는 여야 모두 '경제 민주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진 방향도 명확히 잡지 못한 채 내용 없는 공방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경제민주화를 12월 대선의 중요 결정 요소로 꼽았습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 유권자 천 명에게 물었더니 응답자의 86.9%가 경제민주화를 대선 후보 선택의 중요 요소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 추진 방향도 잡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대선 캠프와 당 지도부 간 마찰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새누리당 의원
- "모 인사가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 우리 당의 지도부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습니다."
여야 간에도 공방만 주고받을 뿐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를 외치고 있지만, 재벌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출총제, 순환출자 금지, 지주회사 규제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앞으로 정책 이행 과정에서 재계의 거센 반발까지 우려돼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여야 모두 '경제 민주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진 방향도 명확히 잡지 못한 채 내용 없는 공방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경제민주화를 12월 대선의 중요 결정 요소로 꼽았습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 유권자 천 명에게 물었더니 응답자의 86.9%가 경제민주화를 대선 후보 선택의 중요 요소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 추진 방향도 잡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대선 캠프와 당 지도부 간 마찰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새누리당 의원
- "모 인사가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 우리 당의 지도부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습니다."
여야 간에도 공방만 주고받을 뿐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를 외치고 있지만, 재벌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출총제, 순환출자 금지, 지주회사 규제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앞으로 정책 이행 과정에서 재계의 거센 반발까지 우려돼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