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리스 노스, 방한 취소 “어머니 간병차…약속 못지켜 유감”
입력 2012-07-03 19:01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 캐리의 연인 미스터 빅으로 알려진 배우 크리스 노스의 방한이 취소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3일 영화 ‘프랭키 고 붐이 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던 크리스 노스가 모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영화제 측은 2일 저녁 늦게 모친의 지병이 갑작스럽게 악화됨에 따라 영화제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며 노스는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는 어머니 간병을 위해 떠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노스가 본의 아니게 한국 팬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데 대해 유감의 뜻도 전했다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영화제 측은 갑작스런 취소에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와 관련해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노스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굿 와이프 등을 통해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한편 16회 PiFan은 7월19일부터 29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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