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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임경진, 과거 일 반성 많이 했다”
입력 2012-07-03 15:01 

과거 음주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임경진 전(前) MBC 아나운서의 2012년 런던올림픽 중계단 합류와 관련,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허연회 MBC스포츠제작국장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진행된 2012 런던올림픽 MBC 기자간담회에서 임경진 전 아나운서의 중계단 합류에 대한 질문에 임경진 씨가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임경진은 지난 2008년 음주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킨 뒤 자숙하다 결국 MBC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었다. 임경진은 이번 올림픽 중계로 4년 만에 MBC에 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허 국장은 임경진 씨가 과거에 술 마시고 음주 방송을 한 것에 대해 많이 반성을 했다. 두 번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MBC 런던올림픽 중계단에는 임경진을 비롯해 프리랜서 방송인 김성주, 박은지,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 등이 발탁돼 이재용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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