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1시 주요뉴스

▶ 이상득 검찰 출석…영장 청구 방침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새누리 "국정조사"…민주 "헛수사"
새누리당이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검찰이 이번 수사를 개인비리로 국한하려 하고 있다며 '의도된 헛수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군사협정 추진, 대통령 사과해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한일 군사보호협정 추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협정의 폐기도 함께 촉구해 이 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비정규직 여성 출산휴가 쉽게 쓴다
비정규직 여성들의 출산휴가가 근로계약기간에서 제외되도록 관련 법률 개정이 추진됩니다.
이렇게 되면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들도 퇴사 압력을 걱정하지 않고 출산휴가를 쓸 수 있게 됩니다.

▶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집단소송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4만 명을 대신해 은행과 보험사들에게 근저당권 설정 비용을 돌려달라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승소하면 보상금액이 220억 원에 이르러 금융분야 민간 집단소송으로는 최대 규모가 됩니다.

▶ 영국 10개 은행 금리조작 혐의 조사
금리 조작 혐의로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 회장이 사임한 데 이어 영국의 주요 10개 은행도 금리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이를 알고서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이 더욱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