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기아차, 상생경영 2차협력사로 확대
입력 2006-08-31 16:12  | 수정 2006-08-31 16:12
현대차그룹이 부품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차 협력업체들과도 상생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부품 협력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내놓은 것은 지난 4월.


1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방안 후속조치로 마련한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여기서 1차 협력업체의 부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품질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당초 예정된 13조의 지원금액을 2조원 더 늘려 2010년까지 15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나눔 경영을 2차 협력업체로까지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두달간 2차 협력사 대표자 2,500여명을 초대해 경영혁신 세미나를 갖습니다.

원가관리와 품질향상 등 실질적인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입니다.

환율과 유가 등 주요 경제 환경에 대한 분석과 전망도 제공합니다.

현대차그룹은 2차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술을 전수하고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윈윈이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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