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입사 10년 만에 임원 승진 가능
입력 2012-06-26 18:22 
CJ그룹이 10년 만에 임원이 될 수 있는 초고속 승진제도를 도입했습니다.
CJ는 대졸 신입사원의 임원 승진 연한을 기존 20년에서 최단 10년으로 줄이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적용 중인 '4년(사원)-4년(대리)-4년(과장)-4년(부장)-4년(선임부장)'의 직급별 연한을 최단 2년씩으로 줄여 고속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상위 직급을 수행할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승진심사위원회가 발탁하게 됩니다.
특히 대기업 승진 연한의 절반 수준인 이러한 승진제도를 시행하면 앞으로 30대 중반의 젊은 임원 배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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