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리, 대이란 제재논의 착수
입력 2006-08-31 06:02  | 수정 2006-08-31 08:47
이란 핵활동 중단요구 마감을 하루 앞두고 이란이 이를 거부할 방침임을 거듭 시사한 가운데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 5개 국과 독일이 대 이란 제재 방안 논의에 착수합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제재 방안 협의를 위해 다음주 초 유럽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 숀 맥코맥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와 별도로 뉴욕 유엔 본부에서는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대사들과 유엔 차원의 가능한 제재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란은 핵 동결 마감 시한을 불과 며칠 앞두고 새로운 우라늄 농축활동을 시작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에 정통한 외교관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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