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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故앙드레김 성대모사하다 그만…" 깜짝!
입력 2012-06-24 10:42  | 수정 2012-06-24 11:23

개그맨 이혁재가 故앙드레김 디자이너와의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혁재는 앙드레김 선생님이 지상파 방송에서 이혁재 같은 저질 개그맨이 날 성대모사 하는 게 불쾌하다고 화내셨다”며 故앙드레김 디자이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어느 날 생방송 시상식 진행을 볼 때 이휘재가 내게 ‘앙드레김 선생님 나와 계신데 한마디 해라고 했다. 당시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어떡하나 했다. 어떡하지 하다가 결국 ‘첫 번째 후보는 어~라며 성대모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다시 앙드레김 선생님께 불려갔다. 앙드레김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몇 살이냐, 옷을 해주고 싶은데 내일 숍으로 오라고 말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혁재는 앙드레김 선생님이 ‘차라리 당신이 해라. 조형기, 김현철이 하는 건 더 못 참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앙드레김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넓은 마음으로 아이들 옷까지 손수 지어주시고 멋지다”, 이혁재 씨,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웃음폭탄 터뜨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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