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애스톤마틴 뱅퀴시 부활, 국내도 출시될까?
입력 2012-06-22 09:46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애스톤마틴 뱅퀴시가 부활한다.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애스톤마틴은 20일(현지시간), 지난 2001년부터 6년간만 생산했던 뱅퀴시(Vanquish)의 신형 모델을 공개하며, 애스톤마틴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애스톤마틴 신형 뱅퀴시에는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6.0리터 자연흡기 V12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5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며 터치트로닉2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1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95km다.

애스톤마틴 신형 뱅퀴시

신형 뱅퀴시의 실내외 디자인은 애스톤마틴의 한정판 모델인 One-77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이전 뱅퀴시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실내 공간은 애스톤마틴 DBS보다 넉넉해 졌고 고급스러움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


탄소섬유로 차체 패널을 제작하고 최신 VH 플랫폼을 적용해 비틀림강성을 크게 개선했다. 그러면서 차체 중량은 1739kg에 불과하다.

단종됐던 애스톤마틴 신형 뱅퀴시가 부활했다

애스톤마틴 신형 뱅퀴시는 오는 10월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18만9995파운드(약 3억4천만원)다.

한편, 미쓰비시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CXC모터스가 올해 애스톤마틴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여서 신형 뱅퀴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애스톤마틴 뱅퀴시 실내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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