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무단 불법복제 40% 유출 '심각'
입력 2012-06-22 09:01  | 수정 2012-06-22 09:03

미디어 불법 복제에 대한 통계가 발표돼 미디어 저작권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19일 글로벌콘텐츠 유통 플랫폼 회사 쏠스펙트럼(주)(대표 이보람, www.solespectrum.co.kr)은 현재 각 미디어 및 기업체에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 소셜 광고(Contents Social AD, CSA) 솔루션을 바탕으로 특정 미디어사의 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간 매일 생성되는 신생 기사의 40% 이상이 원저작자의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복제돼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인 및 일부 기업을 포함한 네티즌 사이에서 저작권에 대한 문제의식 없이 기사, 방송 콘텐츠 등을 복사, 각색, 변형하여 블로그, 카페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업로드하고 있으나, 이는 원칙적으로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불법행위로서 민, 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한•미 FTA로 인하여 저작권법의 이슈가 관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통계 분석 결과는 저작권 관련 업계 전반에 걸쳐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쏠스펙트럼은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업계 선두기업으로,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더불어 합법적 퍼가기에 대한 사업모델들을 제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CSA는 네티즌들의 주목도가 가장 높은 기사 내 사진 및 동영상 내에 광고를 삽입해 통상 광고 효과 측정의 기준이 되는 CTR(Click Through Ratio)을 최소 10배 이상 높인 상품으로 지난 14일 본격 서비스 시작을 알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SA는 특히, 외부에서 해당 CSA 광고가 포함된 콘텐츠를 퍼갔을 경우 확산 경로는 물론 콘텐츠의 조회수, 확산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까지 포함되어 있어 미디어들의 저작권 관리 방책으로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쏠스펙트럼 이보람 대표는 "CSA는 최근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콘텐츠 불법 복제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어 관련 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불법 복제의 범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치를 제시할 수 있어 뉴스 저작권 문제 해결은 광고 수익 창출까지 연계함으로써 온라인 미디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불법 복제 실태를 손 놓고 볼 수밖에 없었던 미디어들은 무분별한 퍼가기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워 법무법인 등에 위탁하는 형태로 저작권 지키기 전쟁을 치렀지만 앞으로는 CSA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체적으로도 불법 복제 추적 및 통계 관리를 할 수 있음은 물론, 이를 통한 광고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미디어 저작권 환경 변화 및 수익모델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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