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 은행 계좌 자금예치 추정"

미국의 금융제재로 곤란을 겪는 북한이 러시아 은행 계좌에 자금을 예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지난 29일 피터 벡 국제위기감시기구 동북아 사무소장이 러시아와 북한 간 금융거래의 상당한 개연성을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대외무역은행과 대외경제은행에 북한 자금이 있을 것으로 지목했지만 이 은행에 북한측의 계좌 유무와 거래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