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일 방중설 아직 증거없어"
입력 2006-08-30 16:07  | 수정 2006-08-30 16:07
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설과 관련해서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방북을 뒷받침할 정황증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소식통은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핵실험설이 나오고 북-중 관계가 소원해진 만큼 김 위원장이 북한에 가서 흥정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 때문에 방중설이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방중시 북한은 중국에 비밀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고 중국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추적 중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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