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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앙드레김 스타일 가전 출시
입력 2006-08-30 15:27  | 수정 2006-08-30 15:27
삼성전자가 생활을 여유있고 멋있게 바꾸는 새로운 가전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손잡고 파격적인 스타일의 가전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앙드레 김과 손잡고 새로 내놓은 냉장고 입니다.


화려한 색상에 독특한 문양들이 눈길을 끕니다.

삼성전자는 주방이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공간에서 벗어나 주거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추세에 맞춰 패션가전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앙드레 김 / 디자이너
-"한국과 유럽 왕실의 문양을 조화시킨 감성적인 예술성을 그동안 추구해왔는데 가전 디자인에서도 예술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적인 주방가구 업체 살바라니와 제휴를 맺고 이번에 앙드레 김과 손을 잡은 삼성전자는 앞으로 패션 가전 생산을 위한 디자인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현봉 / 삼성전자 사장
-"디자이너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을 할 갖고 있고 세계적인 벽지 회사와 제휴를 해서 또다른 변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뿐 아니라 생활에 편리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4도어 냉장고에는 물을 영하10도에서도 얼지않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채택했고, 김치냉장고도 김치의 아삭한 맛을 지키는 기능을 자랑합니다.

이와함께 음식 맛을 지켜주는 스마트오븐 전자렌지, 저소음 청소기를 선보여 생활가전의 편의성을 한단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가전을 무기로 세계시장에서 2010년까지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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